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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다' 국내피해건수 세계 4번째로 많아
입력2001-09-21 00:00:00
수정
2001.09.21 00:00:00
님다 웜 퇴치에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다양한 경로로 확산되는 님다는 바이러스 백신뿐 아니라 침입탐지시스템(IDS)이나 방화벽을 통한 방어가 동반돼야 재감염의 위험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IDS 전문업체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자사 IDS '스나이퍼'를 통해 님다를 탐지, 관리자에게 바로 알려주고 있다.
또 님다 확산 시점부터 '스나이퍼'가 설치된 주요 사이트를 모니터링하며 관리자를 대상으로 대처방안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
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시큐브(대표 홍기융)는 자사의 네트워크 기반 IDS '넷그리핀 v 2.0'에 님다 탐지 기능을 탑재했다.
기능 추가로 님다 바이러스가 탐지됐을 경우 IDS상의 자동차단과 방화벽과 연동을 통한 방어가 동시에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자사 방화벽인 '시큐어웍스 파이어월'에 님다 감염 여부를 즉시 발견, 관리자와 메일 수신자에게 통보하고 메일 전달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네트워크어쏘시에이츠도 님다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님다 스캔 유틸리티'를 개발해 관련 사이트(http://download.nai.com/products/mcafee-avert/nimda2.exe)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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