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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 실적향상, 채산성악화
입력2002-07-09 00:00:00
수정
2002.07.09 00:00:00
中企 수출체산성 확보 절정환율 1$당 1,295원선지난 1.4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양적인 면에서는 증가세를 보인 반면 채산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 무역업체 236개사를 대상으로 1.4분기 수출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실적이 `증가' 또는 `다소 증가'했다고 응답한 업체가 42.4%로 `감소' 또는 `다소 감소'했다는 업체(37.7%) 보다 많았다.
반면 수출채산성은 `악화' 또는 `다소 악화'라는 응답이 46.6%로 `호전' 또는 `다소 호전'이라는 응답 20.3% 보다 26.3%포인트 높았다.
하반기 수출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또는 `다소 증가'를 예상하는 업체가 63.5%로 `감소' 또는 `다소 감소'를 예상하는 업체(17.4%) 보다 많았다 올 하반기 예상되는 수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58.9%),환율하락(58.5%), 바이어의 단가인하 요구(44.9%), 과당경쟁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40.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중소기업제품의 수출채산성을 확보를 위한 적정환율은 1달러당 1천295원,100엔당 1천68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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