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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학 창업 2세들 경영전면에/권석명씨는 부회장에

◎사장 이복영·유니드 사장 화영씨 선임동양화학그룹의 창업 2세들이 주력사의 경영전면에 나섰다. 동양화학은 6일 동양화학 권석명사장을 이 회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경영일선에서 한 발 물러나게 하고 창업주인 이회림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인 이복영(50)(주)유니드사장을 동양화학 대표이사 사장으로, 셋째 아들인 화영씨(46)를 (주)유니드사장에 각각 승진발령했다. 이로써 동양화학그룹은 맞이인 이수영회장과 함께 2세 3형제 모두가 경영전면에 나서 형제간 화합경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복영 동양화학 사장은 지난 91년 합작사인 한불화학사장을 거쳐 한국카리화학(현 유니드)의 사장으로 일해왔으며 이화영 유니드사장은 지난 92년 동양화학 부사장을 시작으로 주로 해외사업을 관장해왔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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