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젠이 신작 온라인 게임 ‘루나: 달빛도적단’의 공개 테스트(OBT, Open Beta Test)일정을 연기한다.
웹젠은 18일 MMORPG ‘루나: 달빛도적단’(개발사 BH게임즈, 대표 우상희)의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5일 진행 예정이던 공개 테스트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웹젠은 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루나: 달빛도적단’ 사전 체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공지된 공개테스트 일정 전까지 보완이 어려운 개발 오류와 시스템의 안정성 불안 요인이 다수 발견돼 불가피하게 공개테스트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개발사인 BH게임즈 역시, 현재 원활한 서비스가 어렵다는 인식에 공감하고 게임 서비스를 위한 추가 개발 및 안정성 확보 작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웹젠은 게임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사전 프로모션을 오늘(6월 18일) 자정에 앞당겨 마무리하고 해당시간을 기준으로 당첨자들에게 약속된 선물을 지급하기로 했다.
임형준 국내사업실장은 “게임서비스를 기다려 오신 회원들께 먼저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린다. 개발사와 협의를 거쳐 좋은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게임서비스 일정으로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