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하는 배달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올 한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린 업소에게 시상하는 ‘2014 대한민국 배달대상’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8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더 클래식 500’ 대연회장에서 열린다.
‘2014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본상 3개 부문, 특별상 5개 부문 등 총 8개 상을 시상한다. 본상에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주문을 받은 업소에게 수여하는 ‘인기업소상’ △리뷰 관리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업체를 꼽는 ‘커뮤니케이션상’ △주문 취소 없이 모든 주문을 소화해낸 ‘신뢰의배달상’ 등이 준비돼있다.
특별상은 업소를 직접 방문 관리하는 영업 매니저들의 추천으로 뽑는 상으로, 실적도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해온 이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의미를 닮았다. 특별상에는 △청결상(업소 위생을 특별 관리하는 업소) △슈퍼맨상(혼자서 주문, 주방, 배달까지 책임지는 업소) △아이디어상(배달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준 업소) △센스상(재치 있는 댓글로 고객의 사랑을 받은 업소) △죽마고우상(배달의민족과 가장 오랜 기간 함께 한 업소) 등이 있다.
수상 업소에게는 배달의민족이 특별 제작한 메달과 상장이 전해진다. 아울러 배달의민족 내 업소이름과 함께 배달대상 수상 업소임을 알리는 배지가 노출된다. 배달대상 인증 스티커와 업주의 사진으로 특별 제작한 포스터도 증정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2014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올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고 배달해주신 사장님들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라며 “모든 사장님들께 상이 돌아가진 못하지만 한 분 한 분마다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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