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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카톡 비밀대화 가능 '프라이버시 모드' 연내 도입

다음카카오, 감청요청건수 공개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47건"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정보 보호를 위해 프라이버시 모드를 연내 도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프라이버시 모드를 선택하면 대화 내용이 암호화되는 비밀대화, 수신확인 메시지 삭제 등 사생활 보호기능이 추가되는 구조다.

카카오톡은 비밀대화를 위해 단말기에 암호키를 저장하는 '종단 간 암호화(end-to end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한다. 암호화된 대화 내용을 풀 수 있는 암호키가 개인 단말기에 저장되며 대화를 나눈 이용자의 단말기를 압수해 분석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대화를 나눈 이용자의 단말기를 압수해 분석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서버에서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카카오는 사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정부 수사기관의 카카오톡 사용자정보에 대한 요청건수를 공개하는 투명성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모바일메신저인 카카오톡에 대해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법원 영장에 의한 감청요청이 총 147건 있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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