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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31일 서초동 사옥에서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제3센터’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에코노베이션 센터는 개발자들에게 개발 공간과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 우면동과 선릉에 1ㆍ2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1ㆍ2센터는 1인~5인 규모의 개발사들에게 주로 제공되지만 제3센터는 KT 에코노베이션 정책의 지원을 받은 6~8인 규모 5개의 우수개발팀에게 제공된다. 이들 개발팀은 심사를 통해 ‘한중일 앱마켓교류 프로젝트’인 OASIS(One Asia Super Inter-Store)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와 40억원 규모의 에코노베이션 펀드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KT는 3개월마다 심사를 거쳐 입주사들의 입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1년이 지나면 독립시키는 게 목표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장은 “초기 창업단계를 지난 우수 앱 개발사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간과 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균형잡힌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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