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업종합지원체제 구축/에인절제도 적극 도입/정 중기청장
입력1997-03-21 00:00:00
수정
1997.03.21 00:00:00
21세기 미래형 중소기업들의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가 정부 주도로 구축된다.창업태동 여건을 개선·보완시킬 수 있는 창업강좌개설, 벤처창업신용보증특례제도 등이 신설되며 창업투자사 및 조합에 대한 투자재원이 크게 확충된다.
이와함께 고소득층의 여유자금을 창업자금화하기 위한 에인절(ANGEL)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20일 상오 8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정구, 박용성 부회장, 김정태 상근부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과 1백여 중소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 12층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중소기업육성정책방향」이란 주제의 연설을 통해 미래형 중소기업의 창업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청장은 21세기 국내 산업의 구조고도화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의 활발한 창업을 통해 달성할 수 있도록 신규창업에 대한 종합지원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청장은 전국 주요대학 및 연구소 등에 창업강좌를 개설하고 기술력있는 창업예비자 약 1천5백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공고를 거쳐 오는 10월께 전국대학생창업계획경연대회를 개최, 수상자들에게는 5억원의 창업자금을 무담보로 지급해 창업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창업투자재원은 지난해 1조5천3백86억원에서 올해 1조8천억원으로 확대된다.
정청장은 창업자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지원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벤처기업 창업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에인절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동석>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