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아시아나는 다음달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사범대학에서 ‘제7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베이징과 상하이와 톈진, 산둥, 장쑤, 저장, 동북3성, 서남지역, 화남지역 등 중국 전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한국어 전공 대학생 26명이 참가한다. 본선 입상자 26명 전원에게는 5박6일간의 한국문화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 대학에서 3개월에서 1년의 무료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금호아시아나는 한ㆍ중 교류와 친선 증진을 위해 7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서현재 서현재 금호아시아나 한중우호협회 사무국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갈수록 늘고 있으며 기량도 날로 향상되고 있다”며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 젊은이들은 한ㆍ중 양국의 교류와 친선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이 행사에 앞서 지난 9월 종로구 신문로 문호아트홀에서 ‘제12회 금호아시아나배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중우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삼구 회장은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 회장의 뜻에 따라 대회 준비와 진행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