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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인도시장 상륙/신발생산업체와 기술지도 계약체결

휠라 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인도시장에 진출한다.윤윤수 휠라 코리아 사장은 8일 『인도 뉴델리에 신발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모자(Moza) 슈즈사와 파트너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5년간 품질개선 지도를 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브랜드진출을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휠라는 아직 인도의 생산기술이 휠라로고를 붙일 만큼 성숙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기술지원단을 파견하는 등 단계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휠라는 이탈리아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브랜드지만 신발사업은 한국법인에서 도맡아 하고 있어 이번 진출은 휠라코리아가 추진하는 것이라고 윤사장은 밝혔다. 윤사장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들의 임금상승률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어 인도를 새로운 생산기지로 결정한 것』이라며 『인도에서 일부자재를 생산하고 전체조립은 제3국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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