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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휴먼텍, 주름개선제 개발 특허 획득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포휴먼텍㈜(대표이승규)은 새로운 약물 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주름개선제를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 내용은 `피부주름 개선용 융합 펩티드 및 이를 함유한 피부주름 개선용 화장품 FHT(ForHumanTech)-503'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 물질이 `보톡스' 주사 후 세포 내에서 신경물질 차단효과를가지는 `펩티드'를 단백질 전달체(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와 결합해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물질을 이용한 주름개선제는 피부에 바르기만 해도 세포 내에 전달이 가능하고, 피부 안전성이 높으면서 주름개선 효과가 큰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자연 독소를 이용한 기존의 보톡스가 일부 부작용이 있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FHT-503'은 무독성이 검증된 펩티드 절편만을 추출한 단백질 전달체를 적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안전하고, 바르기만 해도 세포까지 전달이 가능해 화장품으로 사용이가능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는 현재 주름 개선화장품 시장이 국내에서 1천억원대, 세계적으로 17조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데다 국내 주름 개선용 시장만도 연간 8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이번 기술을 상업화 할 경우 상당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규 대표는 "PTD 기술을 이용하면 높은 분자량의 단백질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동물실험 결과 세포투과 속도가 최고 50배까지 높게 나타났으며 신경물질 차단 효과도 30%까지 향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휴먼텍은 최근 상장기업인 폴리플러스[065610]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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