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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SW·차·출판·방송 등/3분기 미 경기호황 주도

◎비즈니스 위크지 조사/영업실적 100%이상 증가【뉴욕=연합】 지난 3·4분기중 미국의 경기호황을 주도한 업종은 컴퓨터와 주변기기, 소프트웨어, 자동차, 석유 및 가스, 섬유업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기간중 환경과 산림관련업, 예금 및 대출, 알루미늄, 반도체, 제지, 철강, 인쇄, 광고업 등은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 최신호(18일자)에 따르면 미 국내 9백대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3·4분기 중 영업이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업은 95년같은 기간에 비해 1백52% ▲컴퓨터 소프트웨어 1백27% ▲자동차 1백23% ▲출판·방송은 1백7%씩 각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석유 및 가스가 54%, 수송(육상 및 해운) 47%, 섬유 43%, 의류 40%, 건설 및 부동산 39%, 통신분야가 38%의 이윤 증가를 보였다. 이와는 달리 3·4분기중 환경과 산림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손실을 기록했으며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 및 대출업이 99%, 알루미늄업 64%, 반도체 36%, 제지 35%, 철강 25%, 전자 20%, 청량음료는 15%씩 이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잡지는 조사대상 9백대 기업중 3·4분기에 이윤을 가장 많이 낸 기업은 제너럴 일렉트릭(GE)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 증가한 17억8천8백만달러의 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GE의 매출액은 지난 9월말까지 5백61억8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것이다. 다음으로 ▲담배회사인 필립 모리스가 16억4천6백만달러(매출액 1백74억1천4백만달러) ▲석유회사인 액슨이 15억6천만달러 ▲장거리 통신회사인 AT&T가 13억5천9백만달러 ▲인텔이 13억1천2백만달러 ▲IBM이 12억8천5백만달러 ▲제너럴 모터스(GM)가 12억7천1백만달러 ▲제약회사인 MERCK가 10억2백만달러 순이었다. 이밖에 코카콜라(9억6천7백만달러), CITICORP(9억3천5백만달러), 뒤퐁(8억9천8백만달러), 체이스 맨해튼(8억5천8백만달러), 모빌(7억6천9백만달러) 등이 이윤을 많이 낸 미 국내 톱15기업으로 랭크됐다. 그러나 보험업인 ITT 하트포드그룹은 이 기간중 9백대 기업중 최대의 적자(5억4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적자를 많이 낸 기업은 ▲환경업인 브라우닝­페리스 INDS(2억9천5백만달러) ▲반도체업인 내셔널 세미컨덕터(2억8백만달러) ▲제지업인 루이지애나 퍼시픽(2억3백만달러) ▲텍사스 인스트루먼츠(1억4천8백만달러) ▲타임워너(9천1백만달러) 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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