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신규 사업의 실적 본격화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날 신성델타테크는 우리LED에 발광다이오드(LED)용 리드프레임을 공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진행돼 온 신규사업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해 올 3ㆍ4분기 이후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유진증권의 설명이다. 기존의 가전사업부와 휴대폰부품사업부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신성델타테크가 LED 사업으로 중장기적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것. 특히 올 3ㆍ4분기 실적은 LED용 리드프레임 부문 실적 본격화와 가전사업부의 안정적 성장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함께 목표주가로 1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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