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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기술평가원 신설

산업은행이 올해 중소ㆍ벤처업체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산은 기술평가원’을 신설하는 등 16일 일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술평가원은 기존 기술 조사와 평가를 담당하던 산업기술부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술가치평가사 18명, 기술거래사 5명, 변리사 1명 등 50여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아울러 중장기 경영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혁신단의 기능을 보강하기위해 ‘비전경영팀’도 이번에 신설했다. 옥상재 종합기획부 팀장은“기술력은 우수하나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을 평가해 적극적인 대출에 나설 방침”이라며 “이번 인사조직 개편은 국내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평가원이 신설해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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