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1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32%(7,000원) 오른 3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심의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3% 하락한 5,127억원,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3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가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올해 1분기 라면 점유율은 판매량 기준 67.3%로 전년동기대비 5.4%포인트, 전분기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며 “기존 제품군의 인기몰이가 지속되며 2013년 판매량 기준 라면시장 점유율은 68.1%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삼다수 누락에도 음료 라인업 강화와 햇쌀밥 매출 호조로 올해 매출은 2.3%의 감소에 그칠 전망이며 평균판매단가(ASP) 개선효과와 판촉부담 완화로 2013년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1,144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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