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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협동조합 명칭 국회에서 판가름난다

통합 협동조합중앙회의 명칭이 국회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3일 농림부에 따르면 농·축협이 명칭에 대한 합의를 보지 못함에 따라 이날 열린 차관회의에 제출한 통합 협동조합 관련법안에 중앙회의 명칭을 「농업인협동조합중앙회」로 확정했다. 이 법안은 8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상정된다. 이에 따라 통합 협동조합의 명칭은 국회에서 판가름나게 됐으며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농·축협의 치열한 로비전이 예상된다. 농림부는 통합 협동조합중앙회의 명칭을 놓고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고집하는 농협과 「농·축산업협동조합 중앙회」로 할 것을 요청하는 축협에 자율적인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농업인협동조합 중앙회」로 결정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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