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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자를 잡아라] 보험업계도 "PB서비스"

투자설계서 재정 운용까지 우수계약자 자산관리 나서

“보험계약자도 PB(프라이빗 뱅킹) 서비스 받으세요.” 은행과 증권사에 이어 보험권에도 ‘PB’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 PB가 고객 자산유치를 통한 재정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과 달리 보험회사의 PB는 우수 보험계약자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기 위해 등장했다. 보험시장에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의 포문을 연 곳은 삼성생명. 삼성은 우수고객과 부유층 고객에 대해 차별적이고 전문적인 개인별 재무자문 서비스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금융프라자에 재무컨설턴트로 구성된 ‘FP(Financial Planner)센터’를 업계 최초로 개설해 운영중이다. 특히 삼성생명은 FP센터에서 제공하는 PB서비스를 ‘삼성 어드바이저스’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해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생명 FP센터에서는 은행ㆍ증권관련 서비스 외에도 세무, 법률, 재무설계 등 분야의 전문가 26명이 배치돼 1억원 이상 거액 보험가입자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망이 좋은 삼성동 ‘삼성플라자’ 20층에 200평 규모로 ‘스카이 브랜치(Sky Branch)’ 형식으로 고객 전용 상담창구도 개설했다. 삼성생명은 금융상품ㆍ부동산ㆍ보험ㆍ세무ㆍ법률상담뿐만 아니라 투자설계ㆍ퇴직설계ㆍ상속설계 등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재산운용 방법을 제시해 준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시스템(SAPS)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분석한 뒤 개인별 투자성향에 맞는 투자제안서를 제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해부터 보험 고유의 보장설계 뿐 아니라 은퇴설계ㆍ금융투자ㆍ부동산투자ㆍ세무설계ㆍ상속설계 등의 종합 재무컨설팅을 제공하는 ‘교보노블리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교보노블리에’ 서비스는 현재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고객이 세운 재무적 목표를 분석해 불합리하게 설정된 목표의 조정안까지 제시해 준다. 이 서비스는 교보생명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FA)를 통해 제공되며 고객 자신의 전 생애에 걸친 재무적 목표와 현재의 준비, 투자선호도, 가족정보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재무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밖에 대한생명은 5만명의 고객을 VIP로 선정해 종합병원 수준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검진센터에서 무료로 ‘종합 건강검진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설ㆍ추석 등 명절에는 임직원과 설계사가 VIP고객을 방문해 재정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한편 우수고객에게는 보험금을 방문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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