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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외국인.기관 쌍끌이... 주가 830P대 회복
입력1999-10-29 00:00:00
수정
1999.10.29 00:00:00
이정배 기자
29일 증권시장에서는 뉴욕증시 강세와 다음주 초 대우채권 및 투신사 구조조정방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특히 기관들의 매수세에 외국인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져 한때 27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850포인트에 육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막판 선물지수 상승폭이 둔화되고 한국전력·포항제철 등 핵심우량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다소 밀려 결국 전날보다 12.56포인트 상승한 833.51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지수는 102포인트로 2.70포인트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1,654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지수도 5.98포인트 오른 179.38포인트로 마감했다.
수상운수·운수창고·음료·기타제조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광업·조립금속업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3개 등 520개 종목에 달한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 등 285개 종목에 불과했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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