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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미와 환경접목 '동강' 미학전
입력1999-07-25 00:00:00
수정
1999.07.25 00:00:00
이용웅 기자
동강(東江)의 아름다움과 환경적 중요성을 미학적으로 승화시킨 전시회가 마련됐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02~720-1020)가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기획한 「동강별곡」(東江別曲)이 그 것으로 현재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20대에서 50대의 작가 21명이 동강 전지역의 현장답사를 통해 현장성 있는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기간은 27일부터 8월 8일까지이다.출품작가들을 보면 사진에서 권태균, 박홍순, 배병우, 정동석이 시각디자인에서 박한수, 비디오·설치에서 김세진, 김창겸, 박현선, 이중재등이 참여했다. 또 회화에서는 박대성, 박병춘, 사석원, 이종목, 권순철, 김재홍, 양만기, 임옥상, 최진욱, 홍성담등이 판화에서는 김준권, 이인철등이 참가했다. 총 21명의 작가가 60여점의 출품작을 내놓았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운동 세력과 미술인들의 결합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 이벤트로 부각시킨 점이 특징적이다.
이와관련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대표는 『동강댐과 관련해 시민과 정부 사이에 형성된 불신의 고리가 풀려 갈등에서 화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 동강 사진자료전·동강 영상자료 상영등이 진행되며, 바로크 투 모던의 개·폐막 기념 공연과 조규찬의 콘서트가 31일 오후 8시에 마련됐다.
또 전시기간중 환경운동연합 후원회원을 접수하며, 동강 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아트상품의 판매도 이뤄진다. /이용웅 기자 YY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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