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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기구 개편
입력1999-03-09 00:00:00
수정
1999.03.09 00:00:00
정부는 9일 국무회의를 열어 청와대 사회복지수석비서관을 교육문화 및 복지노동수석 비서관으로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청와대비서실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청와대 수석비서관은 6명에서 7명, 비서관(1, 2급)은 35명에서 40명,행정관(3, 4, 5급) 137명에서 148명으로 각각 증가했으며 비서실 총정원은 380명에서 399명으로 19명 늘어났다.
정치개혁 및 정치발전을 위한 기획업무 강화차원에서 정무수석실에 정무기획비서관이 신설됐고, 경제수석실의 산업통신과학비서관이 과학기술 진흥차원에서 산업통신비서관과 과학기술비서관(교육문화수석실)으로 분리됐으며, 신설된 복지노동수석실의 보건환경비서관이 보건복지비서관과 환경비서관으로 나뉘었다.
정책기획수석실의 정책3비서관은 다른 수석실과의 업무중첩으로 폐지했다.
또 비서실장 직속의 행사기획비서관과 정무수석실의 국정홍보조사비서관은 대통령의 행사기획 기능 및 국정홍보를 정책기능과 연계 추진하기 위해 각각 정책기획수석실로 소속을 옮겼다.
이밖에 비서관의 명칭도 일부 변경, 비서실장 직속의 상황실을 국정상황실, 공보수석실의 일반공보비서관을 공보기획비서관으로 바꿨다.
대통령비서실은 신설·분리된 비서관과 행정관 인사를 금명간 단행할 예정이다.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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