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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출시 기아차 K3 특징은


기아차가 17일 출시할 준중형 신차 ‘K3’의 실내 디자인 및 세 가지 특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3의 실내 디자인은 물방울의 파형을 형상화 한 캐릭터라인을 곳곳에 녹여 넣어 독특함과 생동감이 느껴지게 했다. 아울러 안정적인 비례와 고급화 요소를 적용해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 도어 트림에는 상부, 암레스트 등 주요 부분에 소프트 타입 고급 내장재를 적용, 플라스틱 재질의 차가움 대신 따뜻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도록 했다.

풍부한 볼륨감이 돋보이는 센터페시아는 마치 상하가 분리된 듯한 디자인을 통해 독특함과 역동적인 느낌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각종 조작 스위치를 중앙에 집중 배치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기아차가 지목한 K3의 3요소는 디자인, 성능, 편의성이다.



K3는 동급 경쟁 차종에서 볼 수 없던 세련되고 당당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준중형의 기준을 제시한다. 강인한 인상이 돋보이는 헤드램프는 24개의 LED 광원을 적용한 LED DRL과 프로젝션 램프가 더해져 하이테크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하나로 이어 보다 대담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성능면에서는 ▦고성능 GDI 엔진 탑재 ▦공력 개선 극대화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연비를 달성, 파워풀한 주행 성능과 탁월한 경제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주행에 최적화 된 서스펜션 설계로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은 물론 안정적인 주행 및 조향 안정성도 확보했다.

K3는 편의성의 향상도 강조됐다. 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사용자를 배려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이는 내비게이션은 기아차의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외에도 K3는 VSM(차세대 VDC)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사고 예방성능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접근 시 차량의 일부 램프가 자동 점등되고 아웃사이드 미러가 펼쳐지는 웰컴 기능 등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만족감을 선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에서 성능, 사양까지 차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K3’가 국내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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