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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까지… 세계 휩쓰는 한국TV
阿·중동 TV 두대중 한대는 삼성전자TV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신흥 부촌인 포웨이즈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의 전자기기 매장 직원이 고객에게 삼성 스마트TV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아공=임지훈기자
중동·아프리카시장에서 판매되는 평판TV의 절반 가량이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0일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평판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49%로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대형 TV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최근 사우디·UAE 왕가가 75인치형 스마트 TV를 직접 구매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기준으로 이 지역에서의 삼성전자 평판TV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출시한 갤럭시SⅢ는 초도 물량이 하루 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자이텍스 쇼퍼(GITEX Shopper 2012)’에 참가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자이텍스 쇼퍼는 10월 14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앞서 실제 판매를 주된 목적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7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TV, 갤럭시노트Ⅱ,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시리즈, 노트북 시리즈9 등 최신 기기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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