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힐튼 안토니 데니스 주한남아공대사, 데스몬드 아카워 주한나이지리아대사, 알비노 말룽구 주한앙골라대사 등 16개국 주한아프리카 대사와 삼성물산ㆍ현대건설ㆍ대한항공ㆍ포스코엔지니어링ㆍSTX 등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마두 다보 주한세네갈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며 “한국이 보유한 자본과 기술, 개발경험과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삼광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 수석경제관은 주제발표를 통해 “아프리카 경제는 향후 20년 동안 연 7%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활용한 지식공유 프로그램 개발, 산업인프라 협력, 기술이전, 합작투자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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