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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美 테이퍼링 결정에도 소폭 상승 그쳐... 0.5% 오른 1,976.65마감

코스피지수가 테이퍼링 불확실성 해소에도 불구하고 엔저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에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5%(1.02포인트) 오른 1,975.6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1월부터 유동성 공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글로벌 증시 상승을 제약하던 테이퍼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엔화 약세의 여파가 불확실성 제거 효과를 상쇄, 결국 초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50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은 1,124억원, 외국인은 81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10% 상승했고 통신업(1.18%)과 철강·금속(0.59%), 서비스업(0.56%)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엔저 우려에 자동차주들이 포함된 운송장비가 2.19% 급락했고 운수창고(-1.12%)와 건설업(-0.85%), 기계(-0.61%)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1.86% 뛰었고 NAVER(2.82%)와 신한지주(1.32%), SK텔레콤(1.29%)도 상승폭이 컸다. 그러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3% 넘게 빠졌고 기아차가 1.83% 하락하는 등 ‘현대차 3인방’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0%(1.48%) 하락한 484.17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다음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1%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8.80원 오른 1,060.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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