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혜 연구원은 "K-IFRS 적용으로 아쿠쉬네트 지분율이 기존 36%에서 100%로 확대 인식하게 된다"며 "그간 자회사 회계처리 관련 부분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상승 모멘텀이 다소 둔화됐지만, 이제 아쿠쉬네트를 비롯한 2012년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런던올림픽 공식 후원업체로서 글로벌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와 함께 실적에도 긍정적인 기여가 예상된다"며 "미국에서는 15%의 매출 성장과 이익률 개선이 가능하고 중국은 매장수가 72% 증가한 500개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올해부터 유럽지역에서 로열티 매출이 19% 성장하고, 자회사 아쿠쉬네트도 전문 골프 프로들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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