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설국열차(931만명), 관상(687만명), 숨바꼭질(560만명) 등의 흥행에 힘입어 3분기에 최대 관객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5% 늘어난 2,342억원, 영업이익은 17.4% 증가한 3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사이트는 크게 늘었지만 관객 수 증가가 더뎠던 2분기와는 달리 3분기에는 관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영화가 레저수단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확고부동한 1위 영화관을 확보해 수요 호조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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