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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버거킹 회장 로버트 C 루이스씨(인터뷰)

◎“한국 매장컨셉 타국에 적용”/일경식품서 개발 매출에 큰 기여전세계 52개국에 8천7백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제2위의 햄버거 레스토랑 「버거킹」 로버트 C 루이스 본사회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올해 매출액 90억달러로 예상되는 버거킹의 경영을 총책임지고 있는 루이스회장을 만나 경영전략과 한국 외식시장 전망 등을 들어본다. ―한국을 방문한 목적은. ▲버거킹은 최근 미국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공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각국을 방문중인데 이번 방한은 그 일환이다.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사업파트너 일경식품이 「1950년대 아메리카」라는 컨셉트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일경식품은 한암으로부터 한국내 영업권을 인수할 당시 17개매장에 연간 56억원이었던 매출액을 3년만에 41개매장, 1천1백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이같은 성공에는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가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이에 따라 일경식품이 개발한 매장컨셉트를 다른 나라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버거킹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가격보다는 맛에 승부를 걸고 있다. 다른 브랜드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객이 그만한 만족을 느낄수 있는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전략은 앞으로도 고수해 나갈 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투자방안은. ▲아태지역은 외식시장이 본격적인 형성단계에 있기 때문에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의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시장조사 및 투자방안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현재 3백개인 아시아지역 매장을 오는 2000년에는 1천개이상으로 늘릴 것이다. ―버거킹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품질이다. 소고기를 회전식 숯불 석쇠구이 방식으로 구워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고기 고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메뉴인 「와퍼」는 연간 16억개이상 팔리고 있다. 주요 소비층도 20대로 한정했다. 버거킹은 현재 단위 매장당 매출액에서 업계 최고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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