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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 생명과학사업서 공초점 현미경 두각


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의 엑스레이 검사장치(XT V160). /사진제공=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

2005년 니콘의 한국법인으로 설립된 (주)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대표 김경섭ㆍ사진)는 국내 광학시장의 급진적인 변화에 대응하면서 전천후 고객만족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은 크게 생물용ㆍ산업용 현미경 분야와 CMM, X-Ray검사기 등 검사측정 분야로 나뉜다.

현미경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 회사는 생명과학사업에서 공초점 현미경(Confocal Microscope)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생명과학 연구와 의료 분야의 라이브 셀(Live Cell)과 바이오 시밀러(Bio Similars) 등의 연구개발과 함께 수의학, 환경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생산 중인 산업용 현미경과 검사측정용 장치는 반도체를 비롯해 LCDㆍLEDㆍ쏠라(Solar) 제품 등의 양산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3차원 측정기(NEXIV)는 초정밀도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해하기 쉬운 소프트웨어와 내구성이 좋은 장치로 고객으로부터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테이블용 전자 현미경과 광학렌즈, 광학식 OEM 장치 등도 광범위한 관련 산업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유럽 메트리스사(Metris)를 인수합병, 자동차와 조선 등 중공업 분야와 차세대 항공 및 우주 분야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과거 세계적인 반도체기술 발전을 위한 단체인 세미(Semi)의 기술 심포지엄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김 대표는 회사설립 당시 폐암투병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회사로 성장시킨 투지의 경영인이다. 그는 "우리 광학산업이 향후 최고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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