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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80억불 이라크 신도시 건설한다

한화그룹이 총 8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이라크신도시 건설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한화는 이라크 국무회의로부터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국민주택 10만가구 건설 사업계약 승인을 받아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주금액은 우리나라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목표인 700억 달러의 10%를 웃도는 대규모 입니다.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830ha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로 도로와 상ㆍ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 가구의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됩니다.



한화는 설계·조달·시공을 모두 맡는 디자인 빌드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했으며, 공사기간은 총 7년에 달합니다.

이라크 정부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청약은 이미 완료됐고, 건설공사 재원은 이라크 정부와 현지 주택 분양대금 등을 통해 조달합니다. /서울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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