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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루머추적] 중앙종금, 산내들인슈 피인수설

중앙종금은 이달초 산내들인슈의 사모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인수했다. 250억원의 채권을 가진 농협에 이어 중앙종금은 이 회사에 두번째로 채권규모가 많으며 지분을 갖고있지는 않다.이에대해 산내들인슈 관계자는 26일『중앙종금이 BW를 인수한 사실이 산내들인슈에 관심이 있다는 쪽으로 확대해석된 것같다』며『인수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중앙종금측도『BW인수는 매출처를 잡아놓고 인수했다』며『중앙종금은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리스크를 감수하는 공격경영을 하지않으며 산내들인슈 인수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산내들인슈는 지난해 재무구조가 부실해지면서 화의상태에 들어간 판넬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부터 반도체 칩을 이용한 지문인식기 개발에 착수해 올들어 제품개발에 성공, 현재 영국 아일랜드에 1,500만달러의 지문인식기 수출계약을 따내는 것을 포함해 1억달러 규모의 수출건을 진행중에 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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