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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실업률 8년만에 최저
입력2000-07-02 00:00:00
수정
2000.07.02 00:00:00
프랑스 실업률 8년만에 최저지난 5월 프랑스의 실업률이 9.8%를 기록, 91년 12월 이후 8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고 프랑스국립통계청(INSEE)이 30일 발표했다.
앞서 4월 실업률도 9.8%로 발표됐으나 9.9%로 정정됐다. 당시 프랑스는 거의 10년만에 실업률이 한자리 수로 내렸다며 축하분위기가 고조됐었다.
프랑스의 실업률은 좌파가 총선에 승리한 3년 전 2차대전 이후 최고 수준인 12.6%까지 올라갔었다. 당시 좌파는 고용창출을 선거공약중 하나로 내세웠다.
노동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5월 현재 구직자의 수가 5만3,000명였으며 이는 4월에 비하면 2.2%, 1년 전에 비하면 17%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실업률이 계속 하락, 한자리 수를 유지하면서 일부 부문에서 노동력 부족 현상을 불러와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파리=연합입력시간 2000/07/0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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