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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40대 임원 등장

강명석씨 신용담당 이사에


수협 40대 임원 등장 강명석씨 신용담당 이사에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보수적 금융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는 수협에서 40대 임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수협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강명석(46ㆍ사진) 현 해양투자금융부장을 신임 신용담당 상임이사(등기임원)에 선출했다. 강 신임 이사는 지난 60년 경남 진주에서 출생, 86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한 후 20년 만에 수협중앙회 등기임원에 선출됐다. 수협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매우 파격적인 조치로 간주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40대 중반에 부장직을 다는 것이 금융권의 관행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임원 인사는 수협 조직이 앞으로 보다 역동적으로 변신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강 이사는 98년 상호금융 부부장, 2003년 신용기획부장을 맡으며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 특화하는 비전을 만들고 2002년 550억원 수준이던 신용사업의 순익을 2004년에는 1,042억원으로 증대하는 데 주역을 담당했다. 입력시간 : 2006/02/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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