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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題] 北 개성공단에 사료 첫 공급
입력2005-07-27 16:41:47
수정
2005.07.27 16:41:47
농협사료가 국내 사료업계 중 처음으로 북한 개성공단 내 영농단지에 양돈사료 30톤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농협 양돈사료는 젖뗀 돼지용 15톤, 육성돈전기 15톤으로 대북 무역업체인 시에이인터엔지니어링을 통해 공급이 이루어졌다. 남한에서 북한에 식량이나 생활물자 등을 공급한 사례는 많이 있어도 가축에게 먹일 사료가 공급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되는 사료는 최신설비를 갖춘 농협사료김제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낙후된 북한의 사료산업에 농협사료가 갖고 있는 고품질양돈사료생산의 노하우가 첫 선을 보인다는 의미가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양돈사료의 품질혁신을 위해 최근 2년 동안 집중적으로 노력해 왔다”면서 “북한에 우리 양돈사료가 공급되는 것도 우리사료에 대한 신뢰도에 기초한 것으로 향후에도 품질 고급화를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사료는 국내 비육사료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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