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경제TV] 7월 취업자 작년보다 32만6,000명↑… 석달째 30만명대 증가

15∼64세 고용률 66.3%…통계작성 이후 최고치

7월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석 달째 30만명대에 머물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2,630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만6,000명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30만명대였다가 4월 20만명대로 내려앉았던 취업자 증가폭은 5월(37만9,000명)에 30만명대를 회복한 뒤 3개월 연속으로 3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이 작년 같은 달보다 17만명이 늘어나며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으나, 농림어업과 금융보험업은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서비스업도 취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21만명이 증가했으나, 메르스 영향으로 증가세는 둔화됐다.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취업자 수는 14만5,000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제활동인구가 작년보다 41만3,000명 늘어나면서 고용률과 실업률 모두 상승했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1.1%로 작년 같은 기간과 동일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4%로 작년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올라갔다.

실업률은 3.7%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은 9.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달에 비해서는 0.8%포인트 하락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감안한 체감실업률은 11.3%를 나타냈다.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이 48.0%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자영업자는 7만6,000명이 줄어들어 감소세가 계속됐다.

통계청 심원보 고용통계과장은 “음식·숙박업·예술공연 분야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돼 메르스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면서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건설업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증가 폭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