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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항공·여행株' 장기 '中내수 관련株'

상하이엑스포 수혜주


중국 상하이엑스포가 엑스포 사상 최대의 규모로 5월1일 개막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여행ㆍ관광 업종이, 장기적으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은택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엑스포는 6개월이라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개최되기 때문에 중국, 특히 상하이 지역의 관광ㆍ소비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 기간 중 최대 200만명의 한국 관광객이 엑스포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는 등 항공주와 여행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은 항공주 가운데는 인천ㆍ상하이 운항편수가 많은 아시아나항공의 수혜가 크고 대한항공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엑스포사무국의 정식 파트너 여행사인 하나투어ㆍ모두투어 등도 여행객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장기적으로는 엑스포가 중국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중국진출 기업이 혜택을 보겠지만 특히 중국 내수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에서 중간재가 아닌 최종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엑스포를 통해 인근 지역의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중국 소비시장 전반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중국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ㆍ웅진코웨이ㆍ오리온ㆍ네오위즈게임즈ㆍ베이직하우스 등을 수혜주로 추천했다. 상하이 현지 자회사인 동방CJ을 보유한 CJ오쇼핑의 수혜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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