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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올 소주시장 점유율 16%"

매출 4500억 목표

롯데주류가 올해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을 16%로 지난해보다 3%포인트가량 끌어올려 4,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로 했다. 롯데주류는 5일 창립 1주년을 맞아 잠실 롯데호텔에서 김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컴퍼니 랠리'를 열어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롯데주류는 또 그룹 비전에 발맞춰 오는 2018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각 대표 브랜드 시장점유율 1위의 종합주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비전도 내놓았다. 롯데주류는 이 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마케팅 리더십 ▦제품 차별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리더십 ▦효율을 중시하는 프로세스 리더십 ▦열정과 전문성으로 무장하는 인력 리더십 등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지난해 3월 롯데그룹에 인수된 롯데주류의 지난해 소주시장 점유율은 13.1%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서울 지역 소주 유흥시장에서는 30%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소주 수출시장에서도 지난 2005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롯데 가족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그룹의 유통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전국 소주시장 점유율을 2%포인트가량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이날 행사에서 3년 연속 '처음처럼'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 이효리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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