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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셀, 1년만에 관리종목 해제

이노셀은 지난 3월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 2012년도 감사보고서 결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따라 8일자로 주식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노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의 개발과 대규모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9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29조에 의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노셀은 작년 최대주주인 녹십자에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에 대한 실시권 부여 및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하는 등 상당한 성과를 이뤄 수년간 지속된 영업손실을 영업이익 흑자 전환해 1년만에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

최근 이노셀은 제2도약을 위한 회사가치 높이기 작업에 한창이다. 사명을 ‘녹십자CELL’ (녹십자셀, Green Cross Cell)로 변경하고, 90% 비율의 무상감자를 통한 자본감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노셀 한상흥 대표는 "금번 자본감소 추진은 이노셀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며 시장에서 우려하는 무상감자 이후 제3자 배정의 유상증자 추진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또한 3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및 자본감소 안건이 통과되면 명실상부한 세포치료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며 향후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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