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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편성 등 하반기 일자리 5만5천개 창출

실업대책예산 규모 1조원으로 대폭 확대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하반기 5만5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지게 됐다. 기획예산처는 하반기 추경편성과 기금운용계획 변경 등을 통해 1천458억원을 청년실업 해소, 노인일자리 창출 등의 사업에 투입, 5만5천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청년층에 취업.연수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실업대책사업에서 2만5천200개, 자활근로, 방문도우미 등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에서 2만9천616개 등 총 5만4천816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올해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숫자는 연초 계획인 34만4천개에서 39만9천개로 늘어나 작년보다 51.8% 증가하게 됐다. 또 실업대책 예산은 당초 8천607억원에서 1조63억원으로 68.4% 늘어난다. 기예처는 이번 재정지출 확대방안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청년실업자와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정집행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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