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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대두 STX중공업 사장


"중형급 선박엔진 생산에 주력하겠습니다."
김대두(사진) STX중공업 사장은 5일 선박용 대형엔진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TX중공업은 STX조선이 주로 수주하는 중형급 선박에 맞는 엔진을 생산해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키위기 위해 만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과 HSD엔진 등 기존 선박용 엔진업체들과 크기의 경쟁을 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앞으로 중국이나 베트남ㆍ인도 등에서는 중소형급 선형이 상당히 유리해질 전망"이라며 "국내외 중형급 선박수요는 어림잡아 연간 300여척에 달할 정도로 시장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STX중공업이 새로 만들어진 회사이기 때문에 종업원 모두가 새로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오는 2010년까지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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