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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한신정, 동국제강 신용등급 상향
입력2004-12-13 14:58:59
수정
2004.12.13 14:58:59
한국신용평가는 13일 동국제강[001230]의 회사채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3+'에서 `A2-'로 올렸다.
한신평은 "양호한 철강 경기 지속속에 포항공장 증설투자를 통해 후판 생산능력을 확대했고, H형강 시장에도 진입했다"며 "이는 영업실적 개선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제품가격 상승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또 "2000년 말에 1.6조원을 넘었던 순차입금은 최근 4년간 양호한 수익성, 시중금리 하락, 비영업적 자금유입 등에 힘입어 2004년 9월 현재 1조원까지하락하는 등 재무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한국신용정보도 동국제강의 기업 신용등급과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기업어음 등급은 `A3+'에서 `A2-'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정은 "수급상황 호조, 재품단가 인상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으며,총차입금이 늘었지만 실질적인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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