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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 美수출확대 추진

대우인터네셔널 내달 GM등대상 설명회 대우인터내셔널이 미국 자동차 빅3(GMㆍ포드ㆍ다임러 크라이슬러)에 부품 수출확대를 적극 추진한다. 이는 빅3가 부품 납품업체들을 전면적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우는 다음달 1개 완성차와 빅3에 부품을 공급하는 1차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능한 미국산 부품을 사용해온 빅3와 1차 부품 공급업체들이 글로벌 아웃소싱(해외에서 부품조달)을 늘리려해 새로운 거래가 창출될 수 있는 분위기"라며 이번 설명회의 배경을 강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억달러의 자동차부품을 수출, 국내 종합상사 가운데 가장 많은 부품수출 실적을 갖고 있는데 미국에도 파워시트 모터 등 13종을 수출했다. 한편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은 최근 구매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 납품업체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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