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울산 현대계열사 임단협 진통

현대중공업·현대정공·현대미포조선 등 울산지역 주요 현대계열사들의 임·단협이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그동안 30여차례의 임단협끝에 지난 22일 임금동결과 정리해고 중지 등을 내용으로 노사간 잠정합의안을 타결했으나 조합원 투표로 합의안을 부결, 29일 전체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노조측은 찬반투표와 별개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추가협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회사측은 잠정 합의안에 노조위원장이 동의를 한만큼 추가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혀 노사간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현대정공 노사는 지난 5월이후 44차례의 임단협을 가졌으나 고용안정협정서 체결을 요구하는 노조측의 입장과 임금동결 등 전체 일괄타결을 주장하는 회사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노조측이 지난 24~25일 이틀동안 하루 4시간씩의 파업을 벌이는 등 이달들어 3차례의 부분파업을 벌였다. 특히 이 회사 노조는 앞으로 부분파업과 잔업거부 등을 계속 벌이는등 투쟁수위를 더욱 높일 예정으로 있어 조업차질에 따른 생산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지난 6월부터 35차례에 걸쳐 임단협을 가졌으나 고용안정 보장과 시급제의 월급제 전환을 둘러싼 노사간 의견을 좁히지 못해 노조측이 이달초 쟁의조정 신청을 한데 이어 내달초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울산=김광수 기자】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