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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가 본 휴맥스] 디지털TV 매출 200억돌파 '흑자전환'


[애널리스트가 본 휴맥스] 디지털TV 매출 200억돌파 '흑자전환' 관련기사 • [웰빙 포트폴리오] 휴맥스 신규 사업분야인 디지털TV와 위성디지털오디오방송(DAB) 단말기 분야의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면서 이미 본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판단한다. 그 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던 디지털TV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서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TV 가운데 LCD TV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에 한 달에 몇 십대에 그쳤으나 지난해 10월부터 천대 단위로 급증했다. ODM방식으로 패널을 현지에서 공급받아 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PDP TV도 매출이 크게 늘고 있어 긍정적이다. 델사에 대한 LCD TV 모듈 공급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미국 위성라디오 방송사인 시리우스사에 납품하기 시작한 위성DAB 단말기 매출은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우스는 현재 217만명에 이르는 가입자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경쟁사와 비교해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시리우스가 최근 유명 라디오 진행자인 하워드 스턴을 영입, 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시리우스의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휴맥스의 실적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맥스가 시리우스에 납품하는 제품은 MP3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된 고급 휴대용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우호적이며 대규모 영업외수익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주당순이익(EPS)은 2,511원, 영업이익률은 17.1%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목표주가는 통신장비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9ㆍ9배에서 20% 할증한 11.9배를 적용해 3만1,000원을 제시한다. 김지산 한화증권 연구원 입력시간 : 2006/01/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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