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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케이파워, 합병법인 공식 출범
입력2011-08-01 11:07:41
수정
2011.08.01 11:07:41
노희영 기자
SK그룹의 도시가스 지주회사 SK E&S와 발전 계열사 케이파워(K-Power)의 합병회사가 1일 공식 출범했다.
SK E&S는 이날 최재원 SK㈜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합병회사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최 부회장은 축사에서 “두 회사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과와 하나된 회사의 잠재력을 생각할 때 SK의 모든 구성원들이 새로운 SK E&S에 서는 기대는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SK E&S는 LNG 수직계열화를 주도함으로써 SK의 미래성장을 앞장서서 이끌어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SK는 이번 합병으로 SK E&S의 도시가스 사업과 케이파워의 발전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사업자에서 발전 및 집단에너지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온 SK E&S가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신규 성장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SK E&S는 201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경기 평택시에 오성복합발전소를 건설 중”이라며“뿐만 아니라 해외 민간발전사업(IPPㆍIndependent Power Producer)진출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합병은 향후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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