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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국 원전건설사업 참여

27일 현대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정몽헌(鄭夢憲) 현대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쩌우자화 중국 무역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본격 참여하기로 합의했다.이날 鄭회장과 쩌우 부위원장은 원전건설을 포함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했으며 앞으로 각종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쩌우 부위원장은 鄭회장에게 먼저 중국 원전건설사업에 참여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鄭회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김윤규(金潤圭) 현대건설 사장과 중국 무역위원회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은 다음달 중 원전건설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고 현대는 이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건설되는 원전의 정확한 위치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鄭회장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 4개국을 방문, 발전 및 가스전 개발 등 12개 에너지개발사업을 협의하고 26일에는 중국을 방문했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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