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닷컴은 이르면 오는 8월 말, 늦어도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신문, 방송과 달리 온라인의 경우 잘못된 보도에 대해 정정하거나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런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미확인 및 음해성 보도에 대한 각 기업의 반박과 해명을 반론닷컴에 공개해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기업 총수나 상품, 서비스와 관련한 음해성 보도로 광고와 협찬을 강요하는 ‘사이비 인터넷 언론’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협회는 또 위해 반박과 해명을 네이버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올려 반론닷컴의 효과를 극대화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반론닷컴을 인터넷 언론사로 등록해 포털과 제휴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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