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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4월에 1,300선 깨질 듯"

대신증권은 4월 중 코스피지수가 실적 모멘텀둔화 및 글로벌 유동성 축소 위험 등으로 1,300선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27일 증시 전망에 대해 "실적 모멘텀 약화 지속,경기선행지수 하락반전, 투자심리 개선 미흡 등으로 증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4월 코스피지수의 변동범위는 3월보다 낮아진 1,230선을 저점으로, 직전 고점이자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50선을 상단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올 들어 코스피지수는 단기 고점은 낮아지고 하단은 고정돼 있는 삼각수렴형 패턴을 나타내고 있다"며 "4월 중 제반 시장 위험을 감안할 때 코스피지수 1,300선이 깨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격 매력이 발생하는 시점까지 매수 시점을 늦추는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정보기술(IT)산업에 대해선 비중축소를, 소재 및 산업재, 경기 방어적인 내수관련주에 대해선 비중 확대 전략을 각각 제시한다"며 "특히 경기방어적이면서 원화강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음식료, 통신서비스, 화학, 철강 등의 업종이강세를 띠는 현상은 단기 저점 출현 시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더붙였다. 대신증권은 또 4월 유망종목으로 하이트맥주[000140], 동아제약[000640], SK[003600], 금호산업[002990], S&TC[036530], 팬택[025930], 현대해상[001450], 대구은행[005270], 대한항공[003490], NHN[03542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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