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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안정기금 2차분 앞당겨 조성

기금은 27일 600억원 매수에 이어 28일에는 7,80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금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금감원은 기금의 2차 조성분 8조원(은행권 출자)에 대해 당초 일정에는 10월1일부터 15일까지 조성토록 돼 있으나 이를 앞당겨 가능한 10월초에 모두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이길영(李吉寧) 은행감독1국 수석보좌역은 28일 『한자리수 금리안정이라는 기금의 목적상 목표금리대는 회사채 기준 9.5% 수준』이라며 『이 정도 선이 시장에 안정적인 금리대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27일 금리급락(채권값 급등)에 따라 매물을 출회했던 대기성 매물 들이 대거 나오면서 이를 기금이 받아들여 기금의 매수규모가 크게 늘었다. 기금의 2차 조성분은 총 9조5,000억원으로 은행권에서 8조원, 보험권에서 1조5,000억원을 출연키로 예정돼 있다. 안의식기자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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