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보졸레 누보, 바캉스처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품과 문화를 통해 프랑스어의 발음과 단어, 문법과 회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운다. 정식으로 프랑스어를 교육 받지 않은 독자부터 어중간 하게 알고 있는 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프랑스어를 가르쳐 준다. 책은 제2외국어 학습서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구성이 눈에 띈다. 멋ㆍ맛ㆍ여가를 주제로 우리 문화 속에 널리 퍼져 있는 프랑스어를 총 천연색 사진과 이미지를 통해 전달한다. ‘파리의 연인’이나 와인 등 최근 젊은이들을 비롯해 전국민적인 차원에서 사랑 받는 문화 현상도 반영하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차례 접해봤을 법한 프랑스어 발음과 뜻을 적고 관련 사진이나 이미지를 덧붙여 좀 더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었다. 발음 표기는 그 단어의 발음이 정확하게 쓰였으면 그대로 놔두고, 정확하지 않은 발음은 단어 옆에 프랑스어 발음에 최대한 가까운 한국어 표기로 적었다. 특히 회화의 예문들은 기존의 것들과는 관점을 달리해 새로운 내용들을 실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