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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용등급 피치, 1년만에 상향

신한금융지주의 신용등급이 경영권 파문이 발생한 지 1년 만에 올라갔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이날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경영진 간 내분으로 발생한 신용등급 하락 위험이 사실상 해소됐다는 뜻이다. 피치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제주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조정했다. 이들의 신용등급은 신한은행 'A', 신한카드 'A-', 제주은행 'BBB+'다. 피치는 신한금융의 전 최고경영진들이 포함된 지배구조 문제가 주력 자회사인 신한은행 영업망과 운영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오지 않은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이후 재무구조가 개선돼왔다며 올 3월 출범한 신한금융의 새로운 경영진이 지배구조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고 있는 점도 등급전망을 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와 제주은행은 신한은행의 등급전망이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함께 등급전망이 올라갔다. 피치는 지난해 9월 신한금융 경영진의 고소고발 사태가 발생하자 이들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춘 바 있다. 피치는 당시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와 내부통제가 악화된다면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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